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등등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등등 여러 정보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이나 갑작스러운 두드러기 때문에 일상이 괴로운 분들에게 항히스타민제는 정말 구세주 같은 존재입니다.

콧물이나 알레르기 증상에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국민 상비약’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이를 남용하기엔 의외로 조심해야 할 부작용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내뿜습니다.

이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을 자극하면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미칠 듯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인데 항히스타민제는 말 그대로 이 히스타민의 활동을 막아서 증상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 히스타민이 단순히 가려움만 만드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 뇌에서는 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역할도 해서 약이 히스타민을 억제하면 가려움은 사라지지만, 동시에 뇌의 활동도 둔해지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를 드셔본 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미친 듯이 쏟아지는 잠’입니다.

특히 예전에 나온 1세대 항히스타민제(지르텍 이전 세대 약들)는 뇌까지 약 성분이 아주 잘 전달되어서 술을 마신 것 같은 몽롱함을 느끼게 합니다.

단순히 잠이 오는 수준을 넘어서서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약을 먹고 운전대를 잡는 것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이나 정밀한 기계를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약을 선택할 때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2세대, 3세대 약들은 이런 졸음 증상을 많이 개선했다고는 하지만, 개인 체질에 따라 여전히 나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니 본인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합니다.

또 다른 흔한 증상은 온몸이 마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약 성분이 우리 몸의 분비물을 줄이는 작용도 하기 때문인데 입안이 바짝 말라서 물을 계속 마시게 되거나, 눈이 뻑뻑해져서 인공눈물을 찾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어르신들은 소변 통로가 더 좁아질 수 있어 항히스타민제를 드시기 전에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변비가 생기는 것도 같은 원리이니, 약을 드시는 동안에는 평소보다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부작용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정말 드문 경우지만, 가려움을 잡으려고 먹은 약 때문에 오히려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두드러기가 심해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약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인데 약을 먹었는데도 가려움이 전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온몸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숨이 차기 시작한다면, 그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너무 자주 복용하면 나중에는 약 없이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는 일종의 의존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의 근본 원인을 찾기보다는 약으로 증상만 누르다 보면 생기는 문제인데 피부 장벽이 무너져서 생기는 가려움인지, 아니면 특정 음식이나 환경 때문인지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술과 함께 약을 먹는 것은 부작용을 몇 배로 키우는 위험한 행동이니 절대 삼가야 합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약에만 의존하기보다 시원한 물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진정시켜주거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훨씬 적은 양의 약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