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팜 친구를 10명까지 채워야하는 이유.
올웨이즈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100원만 사도 무료배송을 해주는 어플이며 식품, 가전, 생활, 주방,뷰티, 패션, 육아, 건강, 펫용품, 리빙 등등 각종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팀구매를 통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저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이 어플을 자주 쓰는 이유는 올팜이라는 ‘농작물 키우기’서비스 때문입니다.
앱에서 내가 물을 주고 비료를 줘가며 농작물을 키우면 다 키운 농작물을 실제 나에게로 보내주는 서비스라서 처음엔 신기한 마음에 한번 키워봤습니다.
매일매일 앱에 들어가서 물을 받고 출석체크를 통해 비료도 받고 앱에 있는 상품들을 구경하는 조건으로 또 물과 비료를 받아서 그걸 농작물에 계속 주면 점점 농작물이 자라나는 식입니다.
처음엔 뭘 받아야할지 몰라서 가장 빨리 올 것 같은 양파를 골랐었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키운지 거의 한달쯤 되었을때 양파를 다 키워서 제 주소로 출발하는 것까지 다 확인을 했습니다.
이게 실제로 오긴 오는건가 하면서 기다렸더니 바로 택배상자가 도착을 했고 열어보니까 진짜 양파가 박스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농작물을 하나 키워서 받으면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농작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양파를 먼저 받았고 그 다음에는 토마토를 또 받았고 지금은 감을 3번째로 받기 직전인 상태입니다.
내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은 무료배송까지 대략 5%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농작물은 총 7가지를 키울 수 있는데 앞으로 저는 귤, 감, 고구마, 사과, 감자를 추가로 수확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다 키운 건 추가로 또 키울 수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고 일단은 다른 것도 한번씩 다 키워 볼 생각입니다.
중간에 작물을 변경하는 기능도 있는 것 같은데 이거는 내가 거의 다 키운 상태에서 바꾸면 다른 직물도 거의 다 키운 상태로 바꿔지는 건지 잘 몰라서 그냥 놔뒀습니다.
열심히 키웠는데 작물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초기화가 되버릴까봐 무서워서 못 건드리겠습니다ㅎ
1. 농작물 키우는 방법
일단 올팜에 들어가면 출석보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매일매일 물 50g씩 줬었는데 지금은 4일차까지 매일매일 50g씩 모아서 5일차에 200g으로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작물을 키울때는 물과 비료가 필수여서 매일매일 잘 모아야합니다.
화면 왼쪽 하단에 보면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고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거기에 물이 최대 30g까지 채워지면 그걸 클릭해서 받아야합니다.
클릭하지 않으면 계속 30g으로 물이 남아있고 클릭해서 비우면 처음부터 물이 다시 채워집니다.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물을 받아줘야합니다.
하단에 보면 비료받기, 물받기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클릭하면 특정 액션을 취하고 비료와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료받기의 경우 매일 출석을 하고 받는 것과 추천상품 60초 구경하고 받는 게 있습니다.
매일 출석하면 일반비료 1~3개가 나오고 추천상품을 60초간 구경하면 고급비료가 1개 나옵니다.
일반비료는 양분이 +10, 고급비료는 양분이 +35라서 고급비료를 잘 모으는 게 중요합니다.
양분이 75를 넘겨야 물을 줄때 농작물이 2배 빠르게 큽니다.
그래서 양분은 항상 75 이상을 유지해야하며 여러가지 미션을 통해서 비료는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물도 마찬가지로 물받기에 있는 미션을 통해서 계속 늘릴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하고 받거나 상품 30초 구경하고 받거나 타임특가 30초 구경하고 받기 등등 비료보다는 물을 더 모으기가 수월합니다.
2. 미니게임
미니게임은 나름 최근에 생긴 기능인데 농작물을 키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업체측이 마련해준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물과 비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한 겁니다.
매일매일 1회씩 참가할 수 있고 물풍선 게임 ,럭키드로우, 캡슐 뽑기, 플라잉팜까지 총 4가지 게임이 있습니다.
물풍선 게임은 물풍선을 계속 누르고 있다가 터지기 직전에 떼면 오래 누른만큼의 물을 받을수 있는 게임입니다.
럭키드로우는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고 룰렛처럼 돌아가다가 멈춘 위치에 해당된 아이템을 받는 게임입니다.
럭키드로우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일반비료 1개, 비료 바우처, 바둑이 2일, 물 10g, 물 30g, 물 100g, 고급비료 1개, 쿠폰 500원까지 총 8가지가 있습니다.
비료 바우처는 다른 상품을 구매했을때 고급비료 1개 + 일반비료 5개를 주는 아이템입니다.
올웨이즈에서 뭔가 물건을 사야만 효과가 있는 아이템입니다.
바둑이 2일은 2일동안 4시간마다 한번씩 바둑이한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며 바둑이가 주는 선물로는 물 50~100g, 일반비료 1~3개, 고급비료 1~3개, 쿠폰 500원이 있습니다.
처음엔 바둑이가 걸렸을때 그냥 심심할때마다 앱에 들어가서 바둑이 머리 위에 물음표가 떠있으면 눌러서 선물을 받곤 했었는데 지금은 아예 4시간마다 한번씩 알람을 맞춰놓고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받지 않으면 바둑이가 주는 선물을 많이 받을 수 없습니다.
4시간마다 한번씩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직접 클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나에게 선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는 시간을 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알람을 맞춰놓고 선물을 받았으면 다음 4시간 뒤로 또 알람을 맞추고 알람이 울리면 바로 들어가서 선물을 받는 중입니다.
바둑이는 계속 남아있는 게 아니라 딱 2일동안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운 좋게 바둑이가 걸렸다면 2일동안 부지런히 선물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바둑이가 주는 선물 중에서 가장 좋은 건 역시나 고급비료인데 저도 아직까지 고급비료는 1개밖에 받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 분은 고급비료를 3개나 한번에 받으셨던데 모든지 운이 좋아야 합니다.
3. 맞팜하기
출석보상을 받고 바료받기, 물받기, 미니게임을 다 해도 농작물을 키우는 건 엄청 오래 걸립니다.
따라서 더 빠른 보상을 원한다면 맞팜을 신청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맞팜은 최대 10명까지 초대를 할 수 있고 서로 맞팜 상태가 되면 상대방의 농장에 가서 랜덤으로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시간마다 한번씩 물을 받을 수 있고 상대방의 농작물에 물을 한번 주면 랜덤비료상자를 열 수도 있습니다.
맞팜은 4시간마다 한번씩 물을 받는 것보다는 하루에 한번씩 랜덤비료상자를 깔 수 있다는 게 중요한 점입니다.
랜덤비료상자를 클릭하면 일반비료를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맞팜으로 친구를 10명 초대한 상태라면 하루에 일반비료를 10~30개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4시간마다 상대 농장에 들어가서 물도 계속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농장친구를 2명 맻으면 고급비료가 나오기 때문에 10명은 하루에 다 초대하지 말고 2명씩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4. 맞팜 추가하는 방법
그렇다면 맞팜은 어떻게 추가해야 할까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가서 ‘맞팜’이라고 검색하고 VIEW영역에 들어가서 정렬을 최신순으로 선택하면 카페와 블로그 글이 최신순서대로 올라옵니다.
그러면 최신글을 클릭하고 들어가서 사람들이 올려놓은 맞팜 주소를 클릭하면 알아서 농장에 추가가 됩니다.
저도 이렇게 해서 총 10명을 채웠고 그들로부터 매일매일 비료를 한번씩 받는 중입니다.
비료는 상대방에게 뺏어오는 게 아니라 올웨이즈에서 주는 이벤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끔 맞팜을 해놓고 상대방 농장에 무슨 폭탄을 심는 사람들이 있는데 폭탄 설치하지 않는 사람들로 골라서 추가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 사람이 추가된 적이 없어서 물을 얼마나 뺏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5. 물건 구매하고 비료받기
농장을 운영하다보면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나옵니다.
물건을 구매할 경우 물을 많이 준다거나 비료를 많이 주는 아이템들인데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건 고급비료를 5개 주는 아이템입니다.
아무리 계산해봐도 고급비료를 많이 받는 게 가장 꿀입니다.
그런 아이템들을 받으려면 일단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데 올웨이즈에서 파는 물건들 중에서는 꽤 저렴하고 괜찮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홍가리비와 석화를 각각 2kg씩 해서 19,500원에 시켜먹었었고 30m짜리 두루마리 휴지 30롤 4겹짜리도 12,500원에 구매했었습니다.
3겹짜리만 쓰다가 이번에 4겹짜리를 한번 써봤는데 확실히 두툼하니 좋더군요.
강아지를 키워서 강아지들 응가 처리하거나 오줌 닦을때 휴지를 많이 쓰는데 휴지가 두툼해서 손에 닿는 느낌이 적어서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응가를 집다가 휴지가 얇아서 그 감촉이 그대로 느껴질때 좀 난감하죠ㅎㅎ
그 외에도 싱크대에 쓰는 워터펜스나 오징어젓갈, 감자, 켄트 칫솔, 마른오징어, 밀크씨슬, 가스렌지 가드 등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씩 구매하면서 비료도 같이 얻곤 했습니다.
일단 무료배송이라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정기적으로 자주 시키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숨 소프트블랙 두루마리 휴지는 올웨이즈에서 정기적으로 주문해서 사용하는 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 얇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올웨이즈 어플에 대해서 좀 길게 이야기를 한번 해봤는데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래걸리긴 하지만 직접 키워서 받아먹는 농작물도 은근 쏠쏠한 재미가 될 겁니다.